17일 19만 공시생 '100분 결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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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채 수험생 유의할 점]다가오는 17일 토요일 19만명 이상 국가공무원 9급 수험생이 수험장으로 향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전국 17개 시·도 43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험이 치러진다. 지난해(426개)보다 10곳이 확대됐다. 각 시험장의 수험생 수용인원을 기존 25~30명에서 20명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시험장은 지역별로 △서울 92개 △부산 45개 △대구 36개 △인천 24개 △광주 29개 △대전 18개 △울산 12개 △세종 4개 △경기남부 44개 △경기북부 12개 △강원 14개 △충북 13개 △충남 10개 △전북 25개 △전남 10개 △경북 13개 △경남 30개 △제주 5개 등이다. 특히 경기도북부 지역은 포천시가 추가돼, 수험생은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등 6개시 가운데 한 도시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전라북도 수험생도 전주시, 익산시, 완주군 등 세곳중 한개 지역서 시험을 본다.
오전 8시 입실...신분증, 수성펜, 수정테이프 준비
한개 시험장 15명 수용...코로나 확진자도 응시가능
시험장 입실은 오전 8시부터 할 수 있다. 시험장에 갈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새 컴퓨터용 싸인펜, 수정테이프 등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시험중 화장실 이용 등으로 퇴실땐 재입실이 불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정된 장소에서 인사혁신처 감독하에 시험을 볼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정답가안이 공개된다. 정답 가안 이의제기는 17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최종정답은 4월 26일 발표된다. 가산점 등록은 19일까지 해야 한다. 직렬 공통으로 적용된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분야 자격증 가산점은 2017년부터 폐지됐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5662명을 뽑는 9급 공채에는 19만 8110명이 지원해 평균 3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