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뉴욕에 한복 널리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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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광고에 한복 입고 등장‘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에서 전효성이 감사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뜻깊은 프로젝트 함께해 영광"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에서 가수 전효성 등이 감사장을 수상했다.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한복의 생활화에 힘쓰고, 한복을 세계인에게 알리는데 앞장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복문화주간’의 공식행사다.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한복문화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복을 일상문화로 향유할 기회를 마련, 전통과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전효성은 올해 삼일절인 3월1일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에 한복을 입고 등장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광고는 삼일절 102주년을 맞이하여, 한복 알리기 취지에 공감한 전효성과 국내패션브랜드 라카이코리아가 협업한 것으로, 광고에 ‘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Traditional Korean Clothes)’이라는 타이틀로 한복이 우리나라의 문화임을 강조해 주목받았다. 전효성은 당시 자신의 SNS에 해당 광고 사진과 함께 “우리의 역사와 문화인 한복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진행된 뜻깊은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하루하루 더 지금에 감사하며, 그날의 수많은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게재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매해 역사적인 날마다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올리거나, 부단한 노력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에 합격하는 등 올바른 역사의식을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에서는 가수 전효성 외에도 ▲라이엇 게임즈 ▲ 국내 패션브랜드 라카이코리아 ▲ 드라마 ‘킹덤’의 의상감독 권유진·채경화 ▲ 미국 한국계 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 ▲ 그래픽 아티스트 심찬양 ▲ 강진작천중학교가 감사장을 받았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