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중소기업 공공 조달시장 진입 지원 컨설팅

광주상공회의소는 관내 중소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다수공급자계약(MAS) 컨설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는 지역 중소기업 12곳이 참여한다. 다수공급자계약(Multiple Awards Schedule)은 복수의 공급자를 선정한 뒤 가격과 품질 경쟁을 유도하고 수요기관이 별도의 계약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http://shopping.g2b.go.kr)에서 제품을 손쉽게 구매하는 제도다.

기존 최저가 낙찰 방식이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데 미흡하고 품질 저하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는 것을 개선, 보완한 방식이다.

공공 조달시장은 국내총생산(GDP)의 7%인 135조 원에 달하지만, 지역 중소기업은 공공 조달 관련 전문 인력과 정보 부족으로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상의 최종만 상근부회장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지만, 마케팅 기반 열악과 정보 부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이 많다"며 "전국 주요 기관 입찰 정보 제공, 컨설팅 지원 등 공공 조달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