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활기띠는 ‘젊은 도시’ 아산! 새 아파트로 관심 집중

2030세대 비율이 높은 ‘젊은 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2030세대가 주택 주 수요층으로 급부상하면서, 젊은 도시 내 주택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주택 가격 상승폭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기준 20대 이하~30대의 아파트 매매 거래 비율은 2020년 1~2월 28.6%에서 2021년 1~2월 32.3%로 3.7%P 증가했다. 반면, 40~50대의 아파트 매매 거래 비율은 지난해 동기간 49.4%에서 46.1%로 3.3%P 낮아졌다.이러한 가운데, 충청남도 아산시가 올해 1분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1분기 대비 60% 이상 증가해 눈길을 끈다. 아산시는 2030세대 비율이 26.7%로 대표적인 젊은 도시로 손꼽히는 도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충청남도 아산시의 지난해 1분기 아파트 거래량은 1483건이었고, 올해 1분기 거래량은 2499건으로 총 68.5%가 상승했다.

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평균을 웃돌고 있다. KB부동산 시세 기준, 아산시 아파트의 평균 시세는 지난해 1분기 3.3㎡당 554만원에서 올해 1분기 3.3㎡당 657만원으로 18.6% 올랐다. 같은 기간 충청남도 아파트 시세 상승률은 14%였다.

업계 관계자는 “아산은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의 대기업과 다수의 산업단지들이 자리하고 있어 젊은 수요층의 유입이 높다”면서 “이에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갖춰 주택 시장이 안정적이 보니, 실수요를 비롯한 투자수요까지 아산 부동산 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이달 효성중공업이 충청남도 아산시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52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4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는 입지여건이 매력적이다. 주소지는 아산이지만 천안과의 경계에 들어서 두 지역을 한걸음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을 갖췄다.

단지에서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천안시청,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들어서 있는 불당지구도 차량 10분 거리다. 차암근린공원을 비롯한 녹지 공간이 풍부하며, 인근에 삼성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음은 물론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천안고속터미널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위치해 차량을 통한 서울 및 경기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반경 3km 이내에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비롯한 천안일반산업지, 천안외국인일반산업단지, 마정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디스플레이시티1일반산업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2일반산업단지(예정)도 차량 20분 거리다.
효성중공업,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조감도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해당 사업지는 인접한 천안 스마일시티에 자리하고 있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스마일시티’ 1318가구와 함께 총 2000세대에 달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는 비규제 지역인 아산시에 공급돼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아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727번지(센트럴프라자)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견본주택은 두정동 653-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