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활용 AI 모든 업종으로 확산한다
입력
수정
게임위주에서 모빌리티, 석유, 제조업으로 전개
시장 진입 속도 높이려 '클라우드' 채용

데이터 전문가 부족이 가장 큰 애로
웨카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중동지역에 있는 보건의료, 연구개발, 금융, 정부, 자동차, IT 통신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AI 작업에 GPU를 활용하고 있는 지 여부에 관해서 응답자의 37%가 제품생산에 이미 GPU를 활용하고 있고 15%는 파일럿 실험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10%는 6~12개월이내에 GPU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GPU를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38%였습니다.GPU를 가장 많이 쓰고있거나 사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중에서 자동차 항공등 모빌리티 관련 기업(86%)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석유및 에너지기업(82%), 제조(79%),교육(77%)순이었습니다. 자동차 기업들은 자율주행 관련 이미지 인식을 위해 GPU가 많이 쓰이고 있으며 석유 에너지기업들은 셰일가스 채굴 등에 GPU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IT를 제외한 클라우드를 가장 많이 채용하는 업종은 반도체(50%), 제조업(49%), 헬스케어(48%),미디어(47%)업종이었으며 가장 낮은 업종은 연구개발및 정부부문(27%)이였습니다. 반도체및 제조 헬스케어 분야는 시장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해 클라우드 등 이미 준비된 소스를 활용하지만 정부부문 등은 데이터 보안과 규제 등으로 인해 클라우드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