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계약 화이자 백신 25만회분 추가 도착…총 150만회분 반입완료

오전 7시 45분께 인천공항 도착…고령층·노인시설 접종에 사용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5만회분(12만5천명분)이 14일 오전 국내로 들어왔다.이날 들어온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물량으로, 오전 7시 45분께 UPS 화물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물량은 총 2천600만회분(1천300만명분)이며,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물량은 150만회분(75만명분)이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550만회분(275만명분)을 더 받을 예정이다.화이자 백신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의 접종에 쓰인다.

한편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은 총 7천900만명분이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천만명분을 확보했고, 개별 제약사와는 6천900만명분을 계약했다.제약사별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천만명분, 화이자 1천3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천만명분, 노바백스 2천만명분이다.

이중 상반기에 인도될 물량은 총 1천40만명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