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학원 연쇄 확진 1명 추가…누적 9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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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도시공사·건양대병원 등서는 추가 감염 없어 대전 보습학원에서 중·고교, 연기·보컬학원으로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이로써 이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99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70명(17개교)이 중·고교생이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연기·보컬학원 수강생 1명이 전날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연기·보컬학원은 학교에서 연쇄 감염된 고교생이 다니던 곳이다.
이곳을 매개로도 수강생과 직원, 이들의 가족·지인 등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2명이 나온 대전시청, 구내식당 조리사 6명과 입원환자 1명이 감염된 건양대병원, 직원 1명이 확진된 대전도시공사 등에서 추가 감염은 없었다. 대전시청 확진자들의 동료 공무원 등 176명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확진자들을 밀접 접촉한 90명가량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3개 부서는 이 기간 폐쇄된다.
건양대병원 직원과 환자·보호자 등 1천933명도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200여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전도시공사 직원 137명 중 26명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이날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 가운데 70명(17개교)이 중·고교생이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연기·보컬학원 수강생 1명이 전날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연기·보컬학원은 학교에서 연쇄 감염된 고교생이 다니던 곳이다.
이곳을 매개로도 수강생과 직원, 이들의 가족·지인 등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2명이 나온 대전시청, 구내식당 조리사 6명과 입원환자 1명이 감염된 건양대병원, 직원 1명이 확진된 대전도시공사 등에서 추가 감염은 없었다. 대전시청 확진자들의 동료 공무원 등 176명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확진자들을 밀접 접촉한 90명가량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3개 부서는 이 기간 폐쇄된다.
건양대병원 직원과 환자·보호자 등 1천933명도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200여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전도시공사 직원 137명 중 26명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이날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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