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젠, 코로나19 변이 분석 서비스 출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방식 이용

미국 바이오 기업 소마젠(Reg.S)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이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미국 스위프트 바이오사이언시즈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약 한 달 만의 출시다.

소마젠은 이번 코로나19 변이 분석 서비스를 북미 지역에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코로나19 유전자의 99.7%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정확한 방법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까지 식별이 가능하다.

미국은 전국적인 코로나19 백신의 공급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매일 6~7만명 이상의 확진자수가 쏟아지고 있다. 미국 연방 정부기관인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미국 내에서 1만6000여명의 영국발(發) 코로나19 변이 감염자가 확인되는 등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