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스크린골프대회, 중국서 열린다

(왼쪽부터) 팡정 중국골프협회 사무총장, 박성봉 골프존 대표이사 / 골프존 제공
(왼쪽부터) 팡정 중국골프협회 사무총장, 박성봉 골프존 대표이사 / 골프존 제공
골프존차이나가 중국골프협회와 '골프존차이나투어'(GOLFZON CHINA TOUR)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중국 북경 골프존파크 1호점에서 열렸다.

중국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골프존차이나투어는 올해 총 4개 대회가 열린다. 대회별 총상금은 100만위안(약 1억7000만원)이다. 우승상금은 각각 30만위안이다. 골프존에 따르면 이는 현재 중국 내 단일 대회로는 가장 높은 상금 규모다. 오프라인 투어 대회를 통틀어서도 평균 이상의 상금액이다.또 올해 12월에는 대중의 골프 참여를 독려하고 골프 문화 보급 향상을 위해 전국 일반인 골퍼를 대상으로 총상금 100만위안이 걸린 '골프존차이나오픈'(GOLFZON CHINA OPEN)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중국 내 80여개의 골프존 매장에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한다.

박성봉 골프존차이나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골프협회와 맺은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골프존차이나는 중국 대중 실내 골프 문화의 확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라며 "중국 내 온라인 대회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동력과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