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패션몰 '지그재그'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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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2020년 4월 9일자 한국경제신문 A1, 14면 참조카카오는 ‘카카오스타일’을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기술 기반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한다.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합병 법인은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된다. 대표는 서정훈 크로키닷컴 대표가 맡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합병 법인은 지그재그가 패션 분야에서 보유한 빅데이터와 카카오의 기술력·사업역량 등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사업 기반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크로키닷컴이 2015년 출시한 지그재그는 4000곳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과 패션 브랜드를 모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20~30대 고객을 확보해 지난해 거래액 7500억원을 달성했다.
배재현 카카오 수석부사장(CIO)은 “카카오가 보유한 글로벌 영향력과 시너지를 통해 향후 물류 접근성이 용이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훈 대표는 “앞으로 공격적인 신사업을 전개해 시장 내 강력한 경쟁 우위에 서겠다”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2020년 4월 9일자 한국경제신문 A1, 14면 참조카카오는 ‘카카오스타일’을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기술 기반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한다.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합병 법인은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된다. 대표는 서정훈 크로키닷컴 대표가 맡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합병 법인은 지그재그가 패션 분야에서 보유한 빅데이터와 카카오의 기술력·사업역량 등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사업 기반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크로키닷컴이 2015년 출시한 지그재그는 4000곳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과 패션 브랜드를 모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20~30대 고객을 확보해 지난해 거래액 7500억원을 달성했다.
배재현 카카오 수석부사장(CIO)은 “카카오가 보유한 글로벌 영향력과 시너지를 통해 향후 물류 접근성이 용이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훈 대표는 “앞으로 공격적인 신사업을 전개해 시장 내 강력한 경쟁 우위에 서겠다”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