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얀센 백신 평가중…다음주 관련 권고 발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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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EMA)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안전성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다음 주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MA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앞서 발표한 바와 같이 안전성위원회가 미국에서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나타난 특이 혈전의 매우 드문 사례를 검토하고 있으며, 평가를 더욱 신속히 처리해 현재로서는 다음 주에 권고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MA는 검토가 진행되는 동안 코로나19 예방에서 이 백신의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는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고 했다.
EMA는 이 백신의 EU 내 승인은 지난달 11일 이뤄졌으나 폭넓은 사용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각 회원국과 접촉하면서 EMA 안전성위원회가 관련 권고를 내놓을 때까지 이미 받은 백신을 보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EMA는 전했다.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얀센 백신 접종자들 중 '드물지만 심각한' 형태의 혈전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근거로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이 백신의 접종을 중지하거나 도입을 연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EU 회원국에 얀센 백신의 첫 배송분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EMA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앞서 발표한 바와 같이 안전성위원회가 미국에서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나타난 특이 혈전의 매우 드문 사례를 검토하고 있으며, 평가를 더욱 신속히 처리해 현재로서는 다음 주에 권고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MA는 검토가 진행되는 동안 코로나19 예방에서 이 백신의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는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고 했다.
EMA는 이 백신의 EU 내 승인은 지난달 11일 이뤄졌으나 폭넓은 사용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각 회원국과 접촉하면서 EMA 안전성위원회가 관련 권고를 내놓을 때까지 이미 받은 백신을 보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EMA는 전했다.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얀센 백신 접종자들 중 '드물지만 심각한' 형태의 혈전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근거로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이 백신의 접종을 중지하거나 도입을 연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EU 회원국에 얀센 백신의 첫 배송분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