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총선 끝난지 1년…복당, 자연스럽게 해결되길"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5일 자신의 복당 문제에 대해 "당과 대립각을 세워 풀어갈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총선 끝난지 1년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소위 자기 계파 보스는 복당을 찬성하고 있는데 특정 소수계파 의원들 몇명이 자기 보스의 생각과는 달리 암묵적으로 반대 활동을 하고, 비대위가 끝났슴에도 전임 비대위원장이 데리고 온 일부 측근들이 아직도 사퇴하지 않고 남아서 복당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사람도 합당하고, 영입하자고 외치는 마당에 일시 외출했던 자기 집 사람의 귀가도 막는다면 당원과 국민들이 이를 용납치 않을 것이다"라며 "자연스럽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때 당의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