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이 쓰는 '스벅 현카' 회원 10만명 돌파…혜택은?

이용금액 3만원 누적될 때마다 '별' 적립
'별' 12개 모으면 제조음료 1잔 무료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가 지난 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경기를 찾아 스마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휴대전화 뒤편에는 '스타벅스 현대카드'가 꽂혀있다. [사진=뉴스1]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스타벅스 현대카드' 누적 회원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스타벅스가 현대카드와 제휴해 발급하는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로 '스타벅스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SSG랜더스 개막전 당시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휴대전화 뒤편에 해당 카드를 장착하고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카드 이용금액이 3만원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 리워드 포인트인 '별'을 1개씩 제공한다. 별을 5개 모으면 '그린 레벨'이 되고, 그린 레벨 회원은 생일 축하 무료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그린 레벨에서 추가로 별 25개를 모으면 '골드 레벨'로 승격돼 이후 별 12개 적립 시마다 무료 음료쿠폰을 받게 된다.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카드 이용금액이 3만원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 리워드 포인트인 '별'을 1개씩 제공한다.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데이터 인텔리전스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스타벅스 현대카드로 적립된 누적 별 개수는 약 1200만 개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적립한 누적 1억 2000만 개의 리워드 별 중에 10%에 차지하는 것이다.

장석현 스타벅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팀장은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어느 곳에서나 별을 적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