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숲체원 산림 레포츠 시설·시티투어 버스 운영

국립춘천숲체원이 다음 달 정식 개장을 앞두고 산림 레포츠 시설과 시티투어를 운영하는 등 활성화에 나선다.
춘천숲체원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즐기는 자율체험형 산림 레포츠인 '플레이 투어'(PLAY TOUR)와 '지오캐싱'(Geocaching)을 선보인다. 지오캐싱은 춘천숲체원 시설에 4개의 캐시(보물)를 숨겨 이를 모바일 앱을 활용해 찾아 공유하는 것이다.

또 이달부터 춘천시와 협업해 '치유힐링'을 테마로 목·일요일 주 2회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산림과 관련한 해설과 교육 프로그램, 비대면 산림복지서비스 체험 등을 벌인다.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 일대 335ha에 들어선 국립춘천숲체원은 복합형 산림복지시설로 지난해 7월 조성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음 달 12일 개장식을 예정하고 있다.

최정호 원장은 "숲체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친 일상 속 산림을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