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경고에 하락했던 비트코인 반등…6만3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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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은행(Fed) 의장의 발언에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했다.
16일 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7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0.77% 오른 6만3292.21달러에 거래되며 6만3000달러대를 회복했다. 상승을 거듭하던 비트코인은 전일 파월 의장의 경고성 발언에 급락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워싱턴DC 경제클럽과의 원격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투기를 위한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6만4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그의 발언 직후 6만1301달러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79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 거래소와 가격 차이를 의미하는 '김치 프리미엄'도 12%대로 줄었다.한편 나스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는 전거래일보다 1.68% 하락한 322.75달러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16일 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7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0.77% 오른 6만3292.21달러에 거래되며 6만3000달러대를 회복했다. 상승을 거듭하던 비트코인은 전일 파월 의장의 경고성 발언에 급락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워싱턴DC 경제클럽과의 원격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투기를 위한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6만4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그의 발언 직후 6만1301달러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79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 거래소와 가격 차이를 의미하는 '김치 프리미엄'도 12%대로 줄었다.한편 나스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는 전거래일보다 1.68% 하락한 322.75달러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