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협의회, 부산구치소에 원두커피 머신 2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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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향 나는 부산구치소” 부산구치소(소장 김영식)는 16일 수용자 교화 자원봉사 단체인 교정협의회(회장 양진웅)의 후원으로 수용자 집중인성교육실과 심리치료실에 소형 원두커피 머신 2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커피머신 후원은 코로나19로 가족과의 접견이 제한되는 등 단절된 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교육 및 심리치료프로그램 활동에 참여 할때 커피를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 의욕과 교화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진웅 교정협의회장은 “수용자들이 인성교육과 심리교육을 성실히 받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원두커피 한잔의 향이 은은하게 주위에 퍼지듯 구치소 내 교육생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갱생의 의욕과 희망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20여년간 부산구치소 수용자의 교화를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구치소는 주민등록 없이 살아온 수용자를 위해 가족관계등록부 개설하는 도움을 주는 미담 사례뿐만 아니라 환자 의료처우를 예방체제로 개선 강화하고 수용동마다 작은 문고를 개설하는 등 크게 인권신장을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인권보호 최우수 교정기관 표창장을 받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양진웅 교정협의회장은 “수용자들이 인성교육과 심리교육을 성실히 받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원두커피 한잔의 향이 은은하게 주위에 퍼지듯 구치소 내 교육생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갱생의 의욕과 희망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20여년간 부산구치소 수용자의 교화를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구치소는 주민등록 없이 살아온 수용자를 위해 가족관계등록부 개설하는 도움을 주는 미담 사례뿐만 아니라 환자 의료처우를 예방체제로 개선 강화하고 수용동마다 작은 문고를 개설하는 등 크게 인권신장을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인권보호 최우수 교정기관 표창장을 받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