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저수지 사고 공유차량 빌린 사람과 운전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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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적용 어려울 듯…사고 직전 도서관서 공부했던 행적도 충남 논산 탑정저수지로 승용차가 추락해 대학생 5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차량을 빌린 당사자와 운전자가 달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논산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당시에는 남학생이 운전했지만, 차량 렌트 명의는 차 안에서 발견된 여학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운전대를 잡은 남학생도 면허는 있으나 만 21세 이상·운전면허 1년 이상이어야 가능한 카셰어링 업체 이용 조건에는 부합하지 않아 차량을 빌릴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이유로 보험 적용이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숨진 이들 가운데 일부는 사고 지점과 가까운 대학교 도서관에서 중간고사 준비를 하던 중 나와 공유 차량을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0시 23분께 탑정저수지로 승용차가 추락해 같은 학과에 재학 중이던 20대 5명이 모두 숨졌다.
교내에서 차량을 빌린 지 불과 10분도 지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제한속도를 초과하기는 했지만 사고 직전 멈출 수 없을 만큼 빨리 달리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운전대를 잡은 남학생도 면허는 있으나 만 21세 이상·운전면허 1년 이상이어야 가능한 카셰어링 업체 이용 조건에는 부합하지 않아 차량을 빌릴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이유로 보험 적용이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숨진 이들 가운데 일부는 사고 지점과 가까운 대학교 도서관에서 중간고사 준비를 하던 중 나와 공유 차량을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0시 23분께 탑정저수지로 승용차가 추락해 같은 학과에 재학 중이던 20대 5명이 모두 숨졌다.
교내에서 차량을 빌린 지 불과 10분도 지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제한속도를 초과하기는 했지만 사고 직전 멈출 수 없을 만큼 빨리 달리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