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인천 ‘동진3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인천 지하철 2호선 석남역 역세권
지하 5층~지상 39층, 397가구 규모 아파트·오피스텔 신축

호반건설은 인천시 서구 ‘동진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동진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구 가석로 276(석남동)에 지하 5층~지상 39층, 3개동, 총 39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짓는 사업이다. 조합은 올해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2023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석남역과 인접한 역세권에 있는 단지다.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변에 석남초, 가좌여중, 가정고 등의 학교가 있고, 석곶체육공원, 석남체육공원이 있다. 교육환경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동진3차아파트와 앞서 수주한 석남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계해 인천 서구의 명품 브랜드타운이 될 수 있도록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호반건설은 서구 가석로 276(석남동) 일원에 ‘석남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총 223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짓게 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