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코로나19 확진자 41명 늘어

18일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명 나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3명 나왔다. 달성군 사업장 관련자 3명이 추가 확진됐고 서구 사우나 관련자 5명도 신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감염원을 조사 중인 사람은 3명으로 시 보건당국은 이들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8명에 달한다.

경주와 경산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각각 8명이 나왔다.

구미에서는 교육지원시설, 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성에서도 구미 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밖에 칠곡군 2명, 포항시와 고령군 각 1명 등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135명(해외유입 제외) 발생해 일일 평균 19.3명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