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年 120만원 구매시…10% 이자주는 '이마트 국민적금'

국민은행과 이마트가 19일부터 적금과 쇼핑을 연계한 ‘이마트 국민적금’을 10만 개 한도로 판매한다. 매달 10만원씩 1년간 납입하는 적금이다. 이마트 매장에서 한 해 동안 12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최고 연 1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기본이율은 연 0.7%다.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1.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연간 쇼핑액 120만원을 채우면 받을 수 있는 이마트 특별이자가 8%포인트에 달한다. 쇼핑할 때 본인 명의의 신세계포인트로 적립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적금 가입자에게 매달 오프라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깎아주는 쿠폰을 별도로 준다. 국민은행 모바일 앱 KB스타뱅킹에서 19일 오전부터 판매한다. 특판 기한은 이달 28일까지로 물량이 마감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29일 가입 링크가 개별 전송되며 이를 통해 다음달 3~9일 적금 상품에 들면 된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