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에 'IBM 퀀텀 허브'…'65큐비트' 양자컴 연구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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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글로벌 양자 컴퓨팅 커뮤니티 ‘IBM 퀀텀 네트워크’의 국내 최초 허브로 지정됐다.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글로벌 수준의 범용 양자 시스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IBM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IBM 퀀텀 네트워크는 삼성전자, 델타항공, JP모간체이스, 미국 스탠퍼드대 등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양자 컴퓨팅 기술의 응용 분야를 탐구하는 글로벌 협의체다.허브는 이들 중에서도 핵심 연구기관이 수행하는 역할이다. 해당 국가와 IBM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거점이며, 현존 최대 범용 양자 시스템인 ‘IBM 프리미엄 65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사용한 연구도 가능하다. 성균관대는 과기정통부의 양자정보과학 연구생태계 조성 사업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인력과 재원 투자를 이어왔다.
정연욱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센터장은 “국내 양자정보 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센터의 임무”라며 “IBM과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IBM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IBM 퀀텀 네트워크는 삼성전자, 델타항공, JP모간체이스, 미국 스탠퍼드대 등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양자 컴퓨팅 기술의 응용 분야를 탐구하는 글로벌 협의체다.허브는 이들 중에서도 핵심 연구기관이 수행하는 역할이다. 해당 국가와 IBM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거점이며, 현존 최대 범용 양자 시스템인 ‘IBM 프리미엄 65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사용한 연구도 가능하다. 성균관대는 과기정통부의 양자정보과학 연구생태계 조성 사업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인력과 재원 투자를 이어왔다.
정연욱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센터장은 “국내 양자정보 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센터의 임무”라며 “IBM과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