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 '창의.인성을 키우는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운영

신동헌(사진 오른쪽) 경기 광주시장이 지난 17일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수업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했다.경기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생명이 자라는 학교, ‘창의·인성’을 키우는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올해 3회째인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는 민영도시농업농장인 대림 배농원에서 시의 지도하에 운영된다.

시는 앞서 지난 17일 수업을 시작했다. 꿈틀 학교는 땅이 살아서 꿈틀대는 생태텃밭학교, 어린이들의 꿈의 틀을 키워가는 학교를 의미하는 가족단위 텃밭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30가족을 모집해 수업을 시작했다.

가족들은 이달 감자심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작물재배, 텃밭 디자인, 작물활용법 등 20여회에 걸쳐 온라인 수업과 함께 철저한 방역 하에 현장 교육을 함께 할 예정이다.

첫 수업에 참여한 신동헌 시장은 “꿈틀 어린이 텃밭 학교는 도시농업포럼 대표시절 어린이들이 텃밭활동을 통해 창의와 인성을 키우고 도시농업을 통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도시농업의 다양한 가치와 기쁨을 수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