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뉴이스트 렌 "아론 빈자리 컸다…함께 활동하게 돼 기뻐"

그룹 뉴이스트 /사진=변성현 기자
그룹 뉴이스트(NU'EST) 아론이 컴백 활동에 일부 함께하는 소감을 밝혔다.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는 19일 오후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 발매 기념 글로벌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앞서 지난 1월 심리적 불안 증세를 보였던 아론은 이번 활동에 유동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한 아론은 "최근 휴식하며 지냈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활동과 관련해서는 회사 및 멤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내 의사를 존중해주고 배려해줬다. 건강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렌은 "아론 형을 너무 사랑해서 항상 형의 빈자리가 컸다. 이번에 같이 활동하게 돼 고맙다"고 털어놨다.뉴이스트의 컴백은 지난해 발표한 미니 8집 '더 녹턴' 이후 약 11개월 만으로, 정규앨범 발매는 무려 7년 만이다.

JR은 "앨범 자체도 오랜만이지만 정규로 찾아뵙는 건 7년 만이다. 그래서인지 정규를 준비하면서도 떨리고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다. 멤버들과도 굉장히 오랜 시간 준비하고 작업한 앨범인 만큼,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 열심히 작업했으니 '로맨티사이즈' 많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실제보다 더 낭만적으로(근사하게) 만들다'라는 사전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를 통해 뉴이스트는 특별한 것 없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잊혀지지 않는 다채로운 낭만의 순간을 집약해낸다. 이들은 1차원적인 낭만의 순간을 노래할 뿐만 아니라 '낭만의 경계선'을 넘어 우리 모두가 힘들다고 느낄 수 있는, 혹은 익숙함에 속아 쉽게 놓쳐버릴 수 있는 일상 속의 상황 역시 '낭만'을 찾는 순간의 감성으로 재해석한다.뉴이스트의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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