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 CHO들이 한자리에 모인다…'한경 CHO Insight 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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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경 CHO Insight 포럼(1기)' 출범기업 현장에서 인사·노무 업무를 담당하는 최고 책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2021 한경 CHO Insight 포럼’이 다음달 20일 출범식을 개최한다.2011년부터 ‘좋은일터연구소’를 설립, 운영해 온 한국경제신문은 인사·노무 분야 전반에 걸쳐 전문성과 네트워크 자산을 축적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는 ‘한경 HR리더스’, ‘한경 GWP 클럽’을 운영해 왔다. 금융업, 제조업, 공공기관, 서비스, IT 등 많은 업종에서 대기업, 중견기업 40여 개 사가 참여했다.한국경제신문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올해부터는 이 두 과정을 통합해 ‘2021 한경 CHO Insight 포럼(1기)’로 확대 개편한다. 지난해 말부터 발행해 온 뉴스레터 서비스 ‘한경 CHO Insight’와도 연계해 운영한다.
금융·제조·서비스…주요 업종 대기업 참여
정책·법률경제·노동 전문가 그룹 네트워킹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 기능도
학계, 관계기관, 법조계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전문가 그룹과 기업 일선의 경영책임자와 실무간부들이 참여해 ‘좋은 일터(Good Workplace)’, ‘일·생활 규형(Work-Life Balance)’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포럼을 개설하는 주된 목표다.
한경 CHO Insight 포럼은 참여하는 회원들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네트워킹’, ‘전문성 축적’, ‘여론 형성’의 기능을 담당한다. 전문가들과 기업 현장의 경영 책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국내외 최신 트렌드와 지식 정보를 주고 받는다. 이 과정에서 기업 현장의 애로요인이 향후 정책에 반영되도록 여론 형성과 의견 개진의 ‘참여’적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회원사들간의 친목 도모와 네트워킹에 치중하는 일반적인 최고경영자 과정 등과 달리 구체적인 문제 해결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아울러 단순 지식 습득을 목적으로 한 단기 교육과정과도 차별화된다.
한경 CHO Insight 포럼은 참여하는 회원사가 40여 개사를 넘는다. 인사·노무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과정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충실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매월 이슈세미나 또는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노동과 일자리의 미래’, ‘인구·노동시장 변화와 HR 정책’ 등 CHO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사내하도급과 관련된 법률 쟁점’ 등 구체적인 이슈를 심층 분석하는 세미나도 있다. 다른 포럼이나 최고위과정 등과는 구별되는 점이다. 5월 20일 예정된 출범식에는 관련 부처 최고 정책 책임자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원모집은 4월말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제신문 좋은일터연구소(02-360-4086)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석 전문위원 js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