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충북 학생·교직원 27명 확진…학내전파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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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명 이상 감염…유치원·학교 7곳 원격수업 전환
최근 충북지역 학생과 교직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옥천군의 한 중학교 교사와 학생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도내에서는 합창단, 교회, 학원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과 더불어 가족 전파로 학생, 교직원이 감염되는 사례가 꼬리 물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하루 6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달 도내 코로나19 감염 학생(22명)과 교직원(5명)은 모두 27명이다.하루 1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는 지난해 5월 등교수업이 재개된 뒤 지난달까지 발생한 누적 확진자(148명)의 20%에 육박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달에만 2건의 학내 전파도 발생했다.이날 확진된 옥천의 중학교 교사와 학생은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같은 학교 교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또 지난 15일에는 제천의 한 중학교에서 학내 전파로 학생 2명이 확진됐다.
특히 이들은 교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찍거나 병에 담긴 물을 나눠 마시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에서는 이날 기준 유치원과 초중고 7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하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경로를 통한 확진 사례가 이어지는 데다 학내 감염사례까지 발생해 각급 학교에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를 요구하는 지침을 시달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근 충북지역 학생과 교직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옥천군의 한 중학교 교사와 학생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도내에서는 합창단, 교회, 학원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과 더불어 가족 전파로 학생, 교직원이 감염되는 사례가 꼬리 물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하루 6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달 도내 코로나19 감염 학생(22명)과 교직원(5명)은 모두 27명이다.하루 1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는 지난해 5월 등교수업이 재개된 뒤 지난달까지 발생한 누적 확진자(148명)의 20%에 육박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달에만 2건의 학내 전파도 발생했다.이날 확진된 옥천의 중학교 교사와 학생은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같은 학교 교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또 지난 15일에는 제천의 한 중학교에서 학내 전파로 학생 2명이 확진됐다.
특히 이들은 교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찍거나 병에 담긴 물을 나눠 마시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에서는 이날 기준 유치원과 초중고 7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하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경로를 통한 확진 사례가 이어지는 데다 학내 감염사례까지 발생해 각급 학교에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를 요구하는 지침을 시달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