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다 화가 나서" 연인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여성

경찰, 해당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
불법 유턴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50대 지체장애인 택시기사를 마구 폭행한 2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인과의 말다툼하다 흉기까지 휘두른 50대 여성이 체포됐다.

20일 전북 남원경찰서는 전날 오전 2시10분께 남원시 동충동의 한 주택에서 A(53)씨가 연인사이인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B 씨는 A 씨가 휘두르는 흉기를 팔로 막으려다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남자친구와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