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유럽 축구 #슈퍼리그 논란…6팀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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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래빗 알잘딱깔센]
세계 주요 이슈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전해드립니다
뉴스래빗 알잘딱깔센

'알잘딱깔센' 뉴스래빗에서 세계 주요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이용주 크리에이터와 함께 진행하는 알잘딱깔센은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다는 신조어처럼 '알잘딱깔센', 이슈 속 꼭 알아야 할 키워드를 뽑아 쉽게 짚어드리겠습니다.

'알잘딱깔센'은 뉴스래빗 홈페이지와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PLAY▽▽ 알잘딱깔센



유럽 일부 축구 클럽만 참가하는 유러피언 슈퍼리그(ESL)가 18일(현지시간) 출범했습니다. ESL은 유럽축구연맹(UEFA)가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등이 아닌 별도의 유럽리그로 새롭게 창설됐습니다. ESL창설에 동의한 팀은 출범 당시 AC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아스널,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 12개 구단입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유럽 축구 경제의 불안정성이 가속됐다"며 "코로나 대유행은 유럽 축구의 이익을 지키고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비전과 지속 가능한 상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출범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물론 각국 축구협회는 일부 축구팀들이 기존 리그를 무시한 채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이기적인 계획이라며 ESL출범에 반발했습니다. FIFA는 "해당 대회에 속한 구단과 선수들은 FIFA와 각 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선수들의 출전 제한까지 거론했죠.

결국 21일(한국시간) 영국 BBC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이 대회 참가를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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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이용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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