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7650·부산 4808…5대 광역시서 1만6178가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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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B3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 재개발
'래미안 포레스티지'서 4000가구
집값 70% 대출 가능 비규제지역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등도 관심

○5개 광역시에서 1만6178가구 분양

지방 5대 광역시에서 1만6178가구의 물량이 나온다. 대우건설은 대구 북구 노원동1가에 ‘침산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78~84㎡ 아파트 499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69실 등 568가구로 지어진다. 대구 지하철 3호선 원대역이 100m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롯데마트, 팔달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침산공원, 신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대전에서는 한진중공업이 중구 선화B구역을 재개발하는 ‘해모로’를 선보인다. 단지는 총 862가구로 구성된다. 원도심인 중앙로와 가깝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도 지척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당진·경산 등 비규제 지역에 관심
한화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 일원에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60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6~159㎡로 지어진다. 전체 물량의 약 80%가 이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교통 여건도 좋다. 차량 이용 때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 국도, 천안대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충남 서산시 석림동에서 건립하는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총 523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앞으로 뻗어 있는 서해로를 이용하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까지 빠르게 갈 수 있다.
경북 경산시 압량읍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경산 아이파크’도 ‘비규제 지역 프리미엄’을 받은 대표적인 단지 중 하나로 꼽힌다. 총 977가구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1.5㎞ 거리에 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