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SM6 몰다가 지하보도 '쾅'…20대 경찰 조사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몰다 지하보도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2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27)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SM6 승용차를 몰며 음주운전을 하다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전북대 앞 지하보도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인근을 지나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님 소유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조만간 피의자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