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비염 일으키는 '집먼지 진드기' 한방에 처리

비오킬 진드기킬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재채기와 콧물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때문이라고 의심하기 쉽지만 의외로 실내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항원)이 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 실내 알레르기 항원은 집안 가구와 이불 등에 붙어 있는 ‘집먼지 진드기’다. 진드기 종류는 다양하다. 큰다리 먼지 진드기와 세로무늬 먼지 진드기 등이 집안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진드기다. 알레르기는 진드기 자체가 사람 몸 안에 들어가기보다는 진드기의 배설물과 시체가 호흡기로 들어가면서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전문가들은 진드기를 제거하려면 정기적인 청소와 55도 이상 높은 온도의 물로 빨래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카펫, 쿠션 등 먼지가 앉기 쉬운 제품은 주기적으로 바깥에서 털어줘야 한다. 창틀이나 각종 가구에 쌓인 먼지도 주기적으로 깨끗이 닦아준다.

하지만 이런 위생 관리만으로 당장 알레르기 비염을 막기는 어렵다. 동성제약이 내놓은 ‘비오킬 진드기킬’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출몰하는 대표 해충인 집먼지 진드기와 날파리를 박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오킬은 저독성·무취 살충제다. 해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탈진시키는 독특한 작용 기전의 제품이다. 비오킬의 살충성분은 사람과 같은 온혈동물의 두꺼운 세포막을 통과하지 못한다. 반면 해충과 같은 냉혈동물에는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피부 호흡을 하는 곤충이 사람에 비해 세포막이 얇은 특성을 이용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인체에 무해한 방식으로 해충의 신경계를 손상시켜 살충 효과를 준다”고 말했다.이 제품은 사람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다. 인체에 해를 끼치는 유기용제를 쓰지 않아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또 자연 분무식 스프레이 타입으로 액화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화재 위험이 없고 환경 오염도 일으키지 않는다. 성분이 99% 물로 이뤄져 침구류, 카펫, 커튼 등에 뿌려도 손상이 없고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 온도 및 습도 변화에도 안정적이어서 사용 후 약 4주간 살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이 수차례 실험과 임상을 통해 진드기 퇴치에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고 동성제약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370mL 용량으로 출시됐다. 비오킬 진드기킬은 집먼지진드기가 걱정되는 매트리스, 침구류, 천으로 된 소파 등에 충분히 뿌린 뒤 건조하면 된다.

비오킬 진드기킬은 동성제약 공식 온라인 쇼핑몰(동성이샵) 및 쿠팡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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