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지구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1000만원 전달

한화토탈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에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화토탈이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임직원들의 비대면 걷기 운동회 프로젝트(사진)를 통해 마련됐다. 한화토탈은 지난 3월 한 달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걷기 운동회를 열었다. 임직원들의 걸음수 합이 1억 걸음을 돌파하면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위한 나무를 기부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화토탈 임직원들은 하루의 걸음 수를 모아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기부하는 비대면 걷기 운동회의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한 달 간 총 1억2000만 걸음을 모아 프로젝트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1억2000만 걸음은 거리로 환산 시 약 6만㎞에 해당한다. 대중교통, 자가용 등의 이동수단을 이용하지 않았을 경우 30년산 소나무 약 2200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비슷하다.

이번 걷기운동회를 통해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측에 전달한 기부금은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 등의 지역에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미와 가치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