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비탈서 포탈 3발 발견…"6·25 때 미제 연막탄 추정"

23일 오전 10시 14분께 부산 연제구 한 야산에서 수목 방제 작업 중 녹슨 포탄 3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포탄이 산비탈에 묻혀있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 주변을 통제한 뒤 군에 통보했다. 발견된 포탄은 6·25 때 미군이 제작한 연막탄으로 추정됐으며, 길이는 400㎜, 지름은 80㎜로 확인됐다.

출동한 육군 53사단은 낮 12시께 해당 포탄을 회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