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화장품세트가 1000원?"…유통기한 임박상품 99% 할인 판매

재고상품 전문몰 리씽크는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최대 9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유통임박 초특가 천원딜’ 기획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리씽크는 생필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유통기한은 제조업자가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이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보관 상태에 따라 일정기간 섭취하거나 사용해도 된다.이번 기획전으로 기업은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처분하고, 창고 보관비용과 폐기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소비자들은 싼 가격에 품질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폐기되는 상품 수가 줄어 장기적으로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리씽크는 기획전의 대표 상품인 기초 화장품 세트를 정상가 8만원에서 약 99% 할인된 가격인 1000원에 판매한다. 건강기능식품도 최대 8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폐점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과자와 컵라면, 컵밥, 음료 등 식품 재고도 특가에 내놓는다. 아이스크림은 배송비만 내면 구매가 가능하다.

김중우 리씽크 대표는 "물가가 상승하면서 가격경쟁력 있는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