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 '그린&슬로우'화, 일본 소도시

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스마트 카트 "egg"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며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콤팩트 시티화를 추진 중인 나가노현 고모로 시에 일본 최초로 전동 3륜 스마트 카트 'egg'를 시험운행한다.

이번 사업은 언덕이 많은 고모로시 역과 시청 주변지역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새로운 교통수단인 신형 전동 카트를 이용해 생활 주변의 색과 소리, 냄새 등을 그린 슬로 이동성을 통해 일상의 모습을 느껴보라는 취지로 도입했다.
"egg"뒷모습
스마트 카트 'egg'는 휘발유가 아닌 리튬이온배터리를 이용한 전기 모터의 소형 3륜 전동 카트로 차량의 최고 속도는 시속 20 킬로미터며 완전 충전 시 100km 주행한다.

시험운행코스는 시청과 역을 연결하는 도로를 중심으로 시내 중심이며, 이용은 간단한 설문 조사에 응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 29 일까지 진행된다.

시험운행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활용 방법과 관광지에 이용을 확대하는 등 올해 안에 상용화를 목표로 주로 노인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마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마을을 운행중인 스마트 카트"egg" / 고모로시청 홈페이지 갈무리
<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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