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연매출 100억 달성한 '닥터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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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마시는 발효유 '닥터캡슐 1000'
2019년 리뉴얼…지난해 매출 100억 돌파
26일 빙그레에 따르면 2019년 리뉴얼한 마시는 발효유 제품인 닥터캡슐 1000이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특히 전체 마시는 발효유 시장이 정체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1997년 출시된 닥터캡슐은 빙그레의 마시는 발효유 대표 제품이다. 출시 당시 ‘살아서 장까지’란 슬로건으로 발효유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빙그레는 출시 20여 년 만인 2019년 연구개발(R&D) 노하우를 집약해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빙그레는 올해도 마케팅과 영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수요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온라인 채널 마케팅과 판매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닥터캡슐 1000의 인기에 대해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1000배 더 강력한 생존율’이란 차별점이 소비자의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