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새 앨범 선주문량 45만장 놀라워, 들뜨지 않겠다"

그룹 엔하이픈 /사진=한경DB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지난해 데뷔한 엔하이픈은 데뷔 2개월 만에 신인상 4관왕을 달성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들을 거뒀다. 이번 '보더 : 카니발'로는 선주문량 45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뷔앨범 '보더 : 데이 원' 대비 15만 장 많은 수치다.

지난해 신인상을 4개나 받은 것에 대해 선우는 "처음엔 받을 거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주셔서 팬분들께 감사했다. 트로피를 들고도 잘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는 "빨리 신인상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우리들끼리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특히 니키는 "시상식 무대에서는 특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새롭게 편곡도 하고 댄스브레이크도 했다. 쉽지는 않았지만 신나게 준비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보더 : 카니발'로 선주문량 45만 장을 돌파한 것에 대해서도 기쁨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선우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신인이라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다"고 했고, 희승은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하는 신인인데도 이렇게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선주문량이 놀라운 수치이긴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 들뜨지 않고, 우리의 본분에 더 집중할 거다. (준비한 걸)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 열심히 하는 엔하이픈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엔하이픈의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