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교육특화 4000가구…'봉담 프라이드시티' 내달 분양

현대·GS건설 공동 시공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다음달 4000여 가구 규모의 교육 특화 단지가 공급된다.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명문 학원도 유치해 어린 자녀를 둔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봉담읍 내리지구에서 2개 블록, 4034가구 규모의 ‘봉담 프라이드시티’(조감도)를 선보인다.1블록(GS건설)은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 동, 1701가구(전용면적 59~105㎡) 규모다. 2블록(현대건설)은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333가구(전용 59~105㎡)로 건립된다. 내리지구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DSD삼호가 봉담 내리 545 일대 26만6540㎡에 공동주택 단독주택 학교 공원 공공청사 등을 짓는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지구 내 초등학교가 입주 시점에 맞춰 신설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내 국공립 병설유치원, 시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도 들어선다. 다함께돌봄센터의 경우 공공·민간 자원의 연계로 정기 돌봄 및 일시 돌봄 등 유연하게 운영되고 등·하원 및 급식과 간식 등도 지원한다. 봉담지구 내 봉담중, 봉담고 등도 가까운 편이다.

봉담읍에서는 처음으로 종로엠스쿨도 입점한다. 종로엠스쿨은 교재 시스템, 전국단위 평가시스템, 온라인 종로엠스쿨, 대덕영재 교육원 등 수준·단계별 온·오프라인 학사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주민 자녀들에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 재학 입주민 자녀에게 2년간 수강료를 최대 50% 할인해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분양마케팅 회사 더감 이기승 대표는 “자녀 교육 걱정을 덜 수 있는 브랜드 대단지이자 랜드마크여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532의 2에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화성시 봉담과 동탄, 수원시 등에서 운영 중이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