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계 MS·구글 CEO, '코로나 생지옥' 된 모국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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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 인도 출신 경영자들이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모국 인도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나델라 CEO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인도의 현 상황에 매우 가슴이 아프고, 이를 돕는 미국 정부에 감사하다"며 "MS는 인도에 대한 구호를 위해 우리의 목소리와 자원, 기술을 계속 사용하고 중요한 산소 공급 장치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피차이 CEO도 자신의 트위터에 "인도의 코로나 위기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인도의 구호단체에 1800만달러(약 200억원)를 지원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구글은 인도를 돕기 위해 산소 공급기, 검사 장비 등 긴급한 의료용품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나델라 CEO와 피차이 CEO는 둘 다 인도에서 태어나 현지 대학을 졸업한 뒤 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와 유학했다. 이후 시민권을 받고 정착했다.
안정락 기자
나델라 CEO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인도의 현 상황에 매우 가슴이 아프고, 이를 돕는 미국 정부에 감사하다"며 "MS는 인도에 대한 구호를 위해 우리의 목소리와 자원, 기술을 계속 사용하고 중요한 산소 공급 장치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피차이 CEO도 자신의 트위터에 "인도의 코로나 위기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인도의 구호단체에 1800만달러(약 200억원)를 지원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구글은 인도를 돕기 위해 산소 공급기, 검사 장비 등 긴급한 의료용품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나델라 CEO와 피차이 CEO는 둘 다 인도에서 태어나 현지 대학을 졸업한 뒤 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와 유학했다. 이후 시민권을 받고 정착했다.
안정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