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포도서관 40년 만에 개축…서울교육청-강남구, 업무협약
입력
수정
서울 강남구 개포도서관이 1984년 개관 이후 40여년 만에 전면 개축된다.
서울교육청과 강남구는 오는 28일 개포도서관 전면 개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양 기관은 기존 개포도서관 부지에 새 도서관과 지하 공영 주차장을 건립한 뒤 공동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강남구가 도서관 일부와 주차장 건립비용을 부담한다.
새 개포도서관은 기존보다 확장된 지하 4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3330㎡ 규모다. 도서관 시설 협소 및 노후화에 대한 주민 불편과 개포동 주택단지 개발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포근린공원과 연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특색 있는 공간을 마련해 △창의·융합형 메이커 교육 △디지털 체험 △친환경 생태 프로그램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새로 재탄생할 개포도서관은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책을 통하여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강남구를 대표하는 중심 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숙원인 만큼 강남구와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김남영 기자
서울교육청과 강남구는 오는 28일 개포도서관 전면 개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양 기관은 기존 개포도서관 부지에 새 도서관과 지하 공영 주차장을 건립한 뒤 공동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강남구가 도서관 일부와 주차장 건립비용을 부담한다.
새 개포도서관은 기존보다 확장된 지하 4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3330㎡ 규모다. 도서관 시설 협소 및 노후화에 대한 주민 불편과 개포동 주택단지 개발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포근린공원과 연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특색 있는 공간을 마련해 △창의·융합형 메이커 교육 △디지털 체험 △친환경 생태 프로그램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새로 재탄생할 개포도서관은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책을 통하여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강남구를 대표하는 중심 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숙원인 만큼 강남구와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김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