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아카데미 수상 생중계 시청률 5％ 돌파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내 생중계 시청률이 평일 오전임에도 5%를 돌파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1분부터 낮 12시 22분까지 TV조선이 단독으로 생중계한 아카데미 시상식 시청률은 1부 4.859%, 2부 5.120%를 기록했다.

TV조선은 전날 온라인으로는 시상식을 공개하지 않아 TV 본방송으로 이목이 쏠리는 효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는 시청률이 1부 3.6%, 2부 4.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윤여정이 수상 소감을 말할 때는 순간 시청률이 5.9%로 집계됐으며 156만명이 동시 시청했다고 설명했다.

TNMS는 또 윤여정의 수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은 저녁 뉴스 시간대까지 이어지면서 전날 'KBS 뉴스9' 최고의 1분 시청률도 윤여정의 수상 소식이 차지하며 16.1%를 기록하고 446만명이 동시 시청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