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 "올여름을 無더위로"…얼음같이 시원한 '아이스 폴로티'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자 아웃도어업체들의 여름 준비가 빨라졌다. 올여름엔 마스크 착용으로 체감기온이 높아져 쿨링감이 있는 패션 제품들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체온 변화에 민감한 목 부분을 시원하게 해주는 ‘아이스 쿨넥 폴로티’ 등을 선보였다.

아이스 쿨넥 폴로티 ‘벤트Ⅱ’

흔히 ‘목만 시원해도 몸 전체가 시원하다’, ‘목만 따뜻해도 몸 전체가 따뜻하다’고 말한다. 실제 더울 때 목에 찬 수건을 두르거나 추울 때 목도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체온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이더의 아이스 쿨넥 폴로티 ‘벤트Ⅱ’는 체온 변화에 민감한 목 부위에 고기능성 냉감 터치 소재를 적용해 몸 전체로 시원한 느낌을 전하는 기능성 냉감 티셔츠다. 지난해 처음 출시해 인기가 높았던 제품 ‘벤트’를 개선했다.

쿨넥의 비밀은 넥 라인 안쪽에 적용된 아이스 칼라에 있다. 고밀도, 고기능성 소재인 폴리에틸렌을 적용, 착용한 내내 시원하다. 폴리에틸렌 소재는 열전도성이 뛰어나 몸의 온도를 섬유로 빠르게 이동시켜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넥 라인 외에도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필드센서 소재를 몸통 부위 전체에 사용해 쿨링감을 극대화했다.

땀으로 인해 냄새가 나기 쉬운 겨드랑이 부위엔 항균소취 기능을 갖춘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부착했다. 일상에서는 물론 출근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폴로 티셔츠 스타일로 실용적이다. 단추 여밈 부분 레터링과 배색 포인트를 줬다.

남성용 색상은 스틸 블루, 차콜, 네이비, 파우더 핑크, 화이트 다섯 가지다. 여성용은 네이비, 라이트 코랄, 화이트 세 가지다. 남성 제품 가격은 7만5000원, 여성용은 6만9000원이다.

환절기 방풍 재킷 ‘투르’

한낮엔 덥지만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다. 아이더의 방풍 재킷 ‘투르’는 외부 환경 변화에 맞춰 가볍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공기 순환을 도와 땀 배출에 효과적인 벤틸레이션 기능으로 언제나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 움직임이 많은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스트레치 경량 소재를 적용했다.

양쪽에 넉넉한 크기의 주머니를 배치해 소지품을 휴대하기에도 좋다. 후드 일체형으로 가벼운 비, 바람을 피할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스타일로 소매 부분에 아이더 로고 와펜을 포인트로 달았다. 색상은 화사한 소프트 망고, 파우더 핑크와 베이직 컬러인 쉐도우 그레이, 화이트, 블랙 총 다섯 가지다. 남녀 공용으로 가격은 15만9000원이다.

아이더 관계자는 “아이스 쿨넥 폴로티, 투르 방풍 재킷 등 아이더만의 차별화한 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이더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5월 23일까지 행사를 한다. 10만원, 20만원, 30만원, 4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최대 15%를 할인해준다. 30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캠핑의자나 캐주얼 우산을 추가로 준다.

전설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