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학원서 서울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서울시는 관악구 한 사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총 13명이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확진자들이 직장 사무실 안에서 함께 식사하거나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아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했다. 강남구 한 학원에서는 수강생과 직원 등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원은 자연 환기가 어려운 환경으로 조사됐다.

시는 학원을 방역 소독하고 확진자 동선과 감염 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심층 역학조사를 벌여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