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진석 추기경 선종에 애도…"영원한 평화의 안식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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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한국 천주교의 큰 언덕이며 나라의 어른이신 추기경님이 우리 곁을 떠나 하늘나라에 드셨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정진석 추기경님의 선종을 애도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추기경은 전날 노환으로 입원해있던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했다.문 대통령은 "참으로 온화하고 인자한 어른이셨다"고 정 추기경을 기억했다. 이어 "서른아홉 젊은 나이에 주교로 서품되신 후, 한평생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평화를 주신 추기경님의 선종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카톨릭 신자로 세례명은 '티모테오'다. 추기경의 말씀이 국민들에게 깊이 새겨졌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추기경님은 ‘모든 이를 위한 모든 것’이란 사목표어를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실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나눔과 상생’의 큰 가르침을 남겨 줬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돈보다 사람을 중심으로 한 정책이란 말씀은 국민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추기경의 안식을 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상에서처럼 언제나 인자한 모습으로 우리 국민과 함께해 주시길 기도하고 추기경님의 정신을 기억하겠다"며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문 대통령은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정진석 추기경님의 선종을 애도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추기경은 전날 노환으로 입원해있던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했다.문 대통령은 "참으로 온화하고 인자한 어른이셨다"고 정 추기경을 기억했다. 이어 "서른아홉 젊은 나이에 주교로 서품되신 후, 한평생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평화를 주신 추기경님의 선종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카톨릭 신자로 세례명은 '티모테오'다. 추기경의 말씀이 국민들에게 깊이 새겨졌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추기경님은 ‘모든 이를 위한 모든 것’이란 사목표어를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실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나눔과 상생’의 큰 가르침을 남겨 줬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돈보다 사람을 중심으로 한 정책이란 말씀은 국민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추기경의 안식을 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상에서처럼 언제나 인자한 모습으로 우리 국민과 함께해 주시길 기도하고 추기경님의 정신을 기억하겠다"며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