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오피스텔 청약 최고 613대 1 '후끈'

'더샵 송도아크베이' 6.8만건 몰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선보인 오피스텔 ‘더샵 송도아크베이’가 최고 61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더샵 송도아크베이’(투시도)는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홈페이지에서 시행한 청약에서 255실 모집에 총 6만8653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269 대 1이었다.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총 1030실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은 1개 동, 255실 규모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 83~84㎡로 구성됐다. 모든 실이 방 3개와 2개의 욕실, 주방, 거실로 이뤄져 있다. 일부 호실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구조가 적용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남녀 사우나, GX(단체운동)룸, 1·2인 오피스, 스마트라운지, 코인세탁실 등이 마련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가까운 편이다. 인천 도심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코스트코, 롯데마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다. 계약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상업시설 ‘아크베이 스트리트’는 배후수요가 두텁다. 상업시설 일대로 연수세무서, IBS타워, G타워 등이 밀집한 송도 국제업무지구(IBD)인 만큼 직장인 수요도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연수구 송도동 37의 2에 있다.

은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