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D-3…온라인투표 돌입

더불어민주당이 5·2 전당대회를 앞두고 온라인 투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4·7 재·보궐선거에서 패배한 당을 수습하고 내년 대선을 이끌어나갈 새 당대표와 최고위원단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28일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전국 대의원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당대표 후보 한 명, 최고위원 후보 두 명에게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약 1만5000명의 대의원단에 전체 득표의 45%가, 70만 명에 이르는 권리당원에게는 40%가 배정된다.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대의원과 권리당원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전화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진행한다. 여론조사는 15%의 비중을 차지한다.선거 결과가 나오는 전당대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당대표 선거의 승자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전범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