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편의점 `국` 인기…도시락 사면 `컵국 무료` 이벤트

세븐일레븐 세븐셀렉트 컵국
코로나19 장기화로 편의점 간편식 매출이 증가하면서 국·탕류의 인기도 오르는 트렌드에 발맞춰 세븐일레븐이 컵국 시리즈를 내놨다.

세븐일레븐은 `칼칼북어국`, `얼큰대파육개장`, `시금치된장국` 등 3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판매가 1,500원)건더기 함량을 기존 상품 대비 17% 이상 늘려 식감을 살렸으며, 동결건조 기술을 적용해 원물의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했다.

출시를 기념해 5월 간 20%를 할인하고(국민카드 결제시), 내달 1일부터 7일까지는 한끼연구소 브랜드 도시락(7종)을 구매하면 컵국을 무료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1~4/28) 국·탕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4.7% 증가하며, 지난해 48.8% 보다 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시락, 김밥 등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것으로, 도시락과 즉석밥 매출 역시 각각 31.9%, 24.2% 늘어났다.

이 중 소용량 상품의 인기가 높았는데, `PB 북어국(컵)`, `PB 육개장(컵)` 등 컵국 상품들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권랑이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선임MD는 "편의점 컵국은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할 때는 물론이고 캠핑 같은 야외활동에도 활용도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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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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