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와 '찰떡 궁합'…파트너 자리매김한 한국타이어
입력
수정
고성능 스포츠카 '718 박스터'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마칸, 카이엔 이어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까지 파트너십
지속적 R&D 혁신으로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결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1.26205960.1.jpg)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스포츠카 '718 박스터'에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 세계 최고의 주행 성능을 가진 포르쉐 고성능 스포츠카가 퍼포먼스를 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타이어의 성능이 특히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으로 포르쉐 스포츠카의 고속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특히 신차용 타이어는 타이어 기업의 기술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다. 완성차의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개발 여부 검토부터 시험용 설비 제작, 샘플 제품 생산, 피드백 반영, 생산 시스템 검증, 양산 평가 등 여러 검증 과정을 마쳐야 한다. 각 단계마다 완성차 브랜드의 요구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지 못하면 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1.26205961.1.jpg)
![](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1.26205962.1.jpg)
김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