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홍자 "임영웅과 무명시절 때부터 서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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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사랑의 콜센타' 출연 회상가수 홍자가 임영웅과의 돈독한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임영웅과 만나니 마음 요동쳐"
"무명 때부터 서로 응원, 기분 새로웠다"
홍자는 29일 오후 두 번째 EP 앨범 '술잔'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진행은 방송인 조우종이 맡았다.홍자는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최종 3위인 미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홍자는 최근 종영한 '미스트롯2'도 시청했다고 밝히며 "너무 멋진 무대들을 많이 꾸며주셔서 감동적이었고, 또 감사하기도 했다. 고생해서 무대에 올라오신 분들이 많아서 굉장히 응원했다"고 했다.
조우종이 '같이 무대를 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고 묻자 홍자는 김태연을 지목했다. 그는 "(김태연과) 같이 무대를 꾸며보면 어떨까 생각해본 적이 있다. 무대에서 연기를 정말 잘하지 않느냐. 푹 빠져서 몰입하는데 나도 몰입을 하는 편이라서 같이 무대를 꾸미면서 3분 드라마를 써보면 어떨까 상상해봤다"고 밝혔다.
최근 홍자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해 임영웅과 만나기도 했다. "(임영웅과는) 무명 시절 때 서로 많이 응원했다"고 말문을 연 홍자는 "그날 만나니까 기쁜 마음이 요동치더라. 그런 자리에서 만난 게 처음이었는데 기분이 새로웠다. 무명 때 무대 뒤에서 항상 얘기했었는데 '너무 멋진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또 응원했다"고 전했다.홍자의 새 앨범 '술잔'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