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떨고 있니?"…코스피, 공매도 경계감 속 사흘째 하락

코스피가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약세를 보이며 3,170선으로 내려앉았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0포인트(0.23%) 내린 3,174.07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했다.

개인은 329억원 순매수하며 최근 3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5억원, 14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3종목만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LG화학(+6.85%),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삼성SDI(+0.75%) 등이다.

삼성전자(-0.49%), 삼성전자우(-0.14%), 네이버(-1.87%), 카카오(-2.09%), 현대차(-1.81%), 셀트리온(-0.5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8포인트(0.76%) 내린 990.69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64억원, 102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972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1종목만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스튜디오드래곤(+2.55%)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09%), 셀트리온제약(-1.59%), 카카오게임즈(-1.62%), 에코프로비엠(-2.37%), 펄어비스(-0.53%), SK머티리얼즈(-1.70%), 에이치엘비(-1.19%), 알테오젠(-1.78%), CJ ENM(-0.5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80원(0.43%) 내린 1,10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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