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통산 500안타 달성…역대 최연소 2위

프로야구 kt wiz의 강백호(22)가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개인 통산 500안타를 채웠다.

강백호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벌인 경기에 kt의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맞은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강백호의 통산 500번째 안타다.

만 21세 9개월인 강백호는 KBO리그 최연소 500안타 2위 기록을 세웠다.

최연소 500안타 기록은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보유하고 있다. 이정후는 21세 2일이던 2019년 8월 22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서 500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369경기, 강백호는 405경기 만에 500안타를 기록했다.

최연소 500안타 부문 3위는 이승엽(은퇴·21세 10개월 14일), 4위는 김현수(LG 트윈스·22세 5개월 7일)다.

/연합뉴스